전 버전인w100을 전원버튼 불량임에도 단종될까봐 하나 더 살정도로 엄청 만족하며 쓰고있었습니다. 자전거탈때랑 일할때, 집에서 대화하며 게임할때 최적이더라구요.. 이런 넥밴드형 스피커의 입문기기였고 이후 더 좋은기기없나 찾아봤는데 소니의 nb10이 있더라구요. 근데 가격이 두배라 살까말까하는 도중 후속버전인 w110이 나온걸 알게됐고 바로 샀습니다. 일단 구기기와 다른점은 크게 두가지로 양쪽에 한개씩 총 두개였던 스피커가 네개가 된겁니다. 사실 체감은 잘안되서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 더 좋아진거겠죠. 그리고 버튼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똑딱이형 전원과 음량조절레버가 버튼형으로 바뀌었습니다. 이건 개인적으로 단점인데 직관적으로 만져졌던 음량조절레버가이젠 바로 안잡히니 쉽게 조절이 어렵습니다. 디자인은 전체모양은 같은데 이런저런 장식들이 다사라져서 얼핏보면 멋없고 심심해보이는데 사실 넥밴드라는게 아저씨들의 전유물같은 느낌이라 차라리 완전 단순무광검정으로눈에 안보이게 하는게 더 나은 선택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게임기에 연결하는건데 플5는 잘연결됩니다. 근데 헤드폰이나 스피커쓰고싶을땐 어댑터를 꼭 빼야합니다. 이게 은근 불편하네요. 엑시엑의경우 방법을 모르는건지 연결은 되는데 소리가 안납니다. 스위치는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어댑터 없이 블루투스로 연결하면되니 아마 될것같네요. 전자기기 리뷰를 이렇게 길게쓰긴 처음입니다. 그만큼 애정하는 제품입니다. 그나저나 아직 멀쩡한 구버전두대를 어찌할지 걱정이네요.